1️⃣ Kindly return my friends' tickets. 미안하지만, 내 친구 표를 돌려주시지.
Kindly는 '친절하게도'라는 뜻인데 부탁조로 말하는 의문문이나 명령문에서는 '부디, 죄송하지만'이라는 어감으로 쓰입니다. 의문문에 쓸 때는 그야말로 부드럽고 정중하게 부탁을 하는 어감을 주지만 명령문에 쓰면 비꼬거나 강요하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아무때나 함부로 쓰지는 마세요. 명령문에 쓸 때는 항상 문장 맨 앞에 쓴다는 점도 알아두세요.
Will you kindly show me the post office? 죄송합니다만, 우체국으로 가는 길을 좀 알려 주시겠어요?
Kindly wait a little longer. 제발 조금만 더 기다려.
2️⃣ Don't tell me what I know, Travis. 나도 알아, 트래비스.
직역하면 '내가 아는 걸 나한테 말하지 마'인데요, '나도 아니까 그런 거 걸고 넘어지지 말라'는 뉘앙스가 담겼죠 누군가의 지나친 간섭이나 오지랖이 성가실 때 <Don't tell me what 주어+동사> 또는 <Don't tell me what to + 동사원형>의 패턴을 쓸 수 있습니다.
Don't tell me what I can or can't do! 내가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 일을 네가 함부로 말하지 마!
Don't tell me what to do.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.
3️⃣ After you, you're the cop. 너 먼저 들어가, 네가 경찰이잖아.
주디와 닉은 수용소 안으로 몰래 들어가는데 그곳은 옛 병원 흔적이 있습니다. 으스스한 분위기에 닉이 앞서 문을 열려다 대뜸 주디를 앞세우며 네가 경찰이니 먼저 들어가라고 하네요. 세상 뻔뻔한 닉도 무서움 앞에서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.
미국 등 대부분 나라에서는 문 열고 들어갈 때나 교통 수단을 탈 때 여성이나 어르신, 약자 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'먼저 들어가세요/ 타세요'하며 양보하는 문화가 있어요. 그때 쓰는 매너 있는 표현 After you를 꼭 기억하세요. 위 경우처럼 억지로 떠미는 경우도 있지만 자기보다 약자를 배려하며 이 표현 꼭 써보세요.
A: Can I pour you some juice? 주스 좀 따라 드릴까요? B: Oh, No thanks, after you. 오 괜찮아요. 먼저 드세요.쓸 |